| 제목: 비절개식은 꼭 삭발을 해야 하나요? |
| 작성일: [2011-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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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다보면 의례히 비절개식은 삭발을 해야 한다라고 알고들 오십니다.
근데 왜 삭발을 해야 하는지는 완전히 이해하고 계신 분은 많지 않으시더군요.
기존의 절개식 수술의 경우 이식에 필요한 모발수를 평가한 후 채취를 하는 공여부(후두부)에서의 모발밀도를 측정해 필요한 모발을 얻기 위한 두피의 면적을 구해 두피절개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면적의 두피만 절개해 내고 봉합하면 되기 때문에 나머지 두피는 삭발을 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비절개식 수술의 경우 일단 모발(또는 모낭)을 채취하는 공여부는 이식하는 양에 관계없이 결정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귀 위 옆머리에서 뒤통수를 지나 반대편 귀 위 옆머리까지 넓은 부분(일반적으로 탈모의 안전지대로 알려진 부분)을 공여부로 사용하여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채취를 합니다.
그러나 비절개법의 기술적인 특성상 채취할 모발의 길이가 1-2mm 정도로 짧아야 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공여부의 머리를 짧게 자르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이식할 부위(수혜부)의 머리카락의 길이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공여부의 머리카락만 커트를 하셔도 됩니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이런 비균형적인 헤어스타일이 부담스러워 머리 전체를 삭발하듯 자르시게 되는 것입니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에서는 이러한 수술 후 외형적인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형된 방식으로 공여부를 관리를 합니다. 여기에는 부분적인 커트형태로 marine style(해병대 스타일)과 hiding 커트(대부분의 여성탈모수술) 그리고 근본적으로 채취할 모발들만 커트하는 M to Go 방식이 있습니다. 이들 방식은 수술의 형태와 개개인의 여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M to Go 방식이라면 삭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연예인, 기업간부, 대인관계가 많은 직장인 분들 등 수술한 흔적이 없어야 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